대한민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가 바로 대장암입니다. 식습관 변화와 고령화의 영향으로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50세 이상에서 그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은 암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대장암의 단계별 진행 과정과 5년 생존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 등 대장 내벽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대부분 **용종(폴립)**이라는 양성종양이 암으로 진행하면서 발생하며, 서서히 자라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 대장암의 진행 단계는?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1기부터 4기까지 네 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암세포의 침범 범위, 림프절 전이 여부, 원격 전이 여부에 따라 구분됩니다.
🔹 1기 (Stage I)
- 진행 상태: 암이 대장 점막 및 근육층까지만 침범
- 림프절 전이 없음
- 생존율: 5년 생존율 약 90~95%
➡️ 조기에 발견될 경우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수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 2기 (Stage II)
- 진행 상태: 암이 대장 외벽을 넘지만 림프절 전이는 없음
- 생존율: 5년 생존율 약 70~85%
➡️ 종양의 크기에 따라 항암 치료가 병행되기도 하며, 여전히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 3기 (Stage III)
- 진행 상태: 암세포가 주변 림프절로 전이
- 생존율: 5년 생존율 약 50~70%
➡️ 림프절 전이가 발견되면 수술 후 항암 화학요법이 일반적입니다.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 4기 (Stage IV)
- 진행 상태: 암세포가 간, 폐 등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
- 생존율: 5년 생존율 약 10~20% 이하
➡️ 완치보다는 생명 연장을 목표로 치료가 진행되며, 항암제, 표적치료, 방사선 등이 활용됩니다.
📊 대장암 생존율 통계로 본 현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생존율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2기에서는 70%~90% 이상으로, 암 중에서도 치료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3기 이상에서는 급격히 생존율이 낮아지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 조기 발견을 위한 대장암 검사 방법
- 분변잠혈검사(FOBT): 대변 속에 피가 섞여 있는지 확인
- 대장내시경: 가장 정확한 검사로, 용종도 함께 제거 가능
- CT, MRI: 진행 단계 파악 및 전이 여부 확인에 사용
➡️ 50세 이상이라면 1~2년에 한 번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붉은 고기, 가공육 섭취 줄이기
-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
-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 금연과 절주 실천
-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이른 나이부터 정기검진 필수
✅ 마무리: 조기 발견이 생명을 살립니다
대장암은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검사 자체는 간단하고 비교적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과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셨다면, 가족과 지인에게도 꼭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려주세요.
당신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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