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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상식]피부가 노랗게 변했다면? 간암 초기 증상을 의심해보세요!

by cancer-project 2025. 4. 22.

일상 속에서 거울을 보다가 문득, 내 얼굴이 평소보다 노랗게 보였던 적 있나요?
피부색 변화는 단순한 피로 때문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심각한 건강 이상을 알리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간암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황달(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간암, 조기 발견이 생명을 살립니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높은 암 중 하나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지방간 등의 간 질환을 앓는 환자가 많은 국가에서는 간암 발생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문제는 간암이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가볍게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시기를 놓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암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인 황달, 그리고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신호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황달기 있는 모습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면? 황달을 의심해보세요

간은 우리 몸에서 독소를 해독하고, 담즙을 생성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몸속에 축적되면서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황달은 간염, 간경변, 담관 폐쇄 등 다양한 간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간암의 초기 증상 중 하나로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간암 초기 증상, 어떤 것이 있을까요?

피부의 변화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식욕 저하와 체중 감소
    별다른 이유 없이 식욕이 줄고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피로감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팽만감
    주로 오른쪽 윗배가 묵직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 소화 불량 및 메스꺼움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소화력이 떨어져 속이 더부룩하거나 구역질이 날 수 있습니다.
  • 진한 색의 소변
    소변 색이 콜라처럼 진해진다면 황달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요.

이러한 증상들은 간암 외에도 다양한 간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여러 증상이 함께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병원 진료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간암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함께, 작은 신체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B형 간염 보균자, 과음하는 사람, 지방간이나 비만이 있는 분들은 간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므로, 평소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피부가 노랗게 변했다고 해서 무조건 간암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것, 그리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적절한 검사와 조기 진단은 어떤 치료보다도 강력한 예방책입니다.

오늘 거울을 보며 조금이라도 이상함을 느꼈다면, 그냥 넘기지 마세요.
지금 이 순간의 관심이, 당신의 건강한 미래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