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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치료"입니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두 가지가 바로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입니다.
이 두 치료법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치료 방식부터 부작용, 적용 범위, 목적까지 모두 다릅니다. 지금부터 그 차이를 하나씩 쉽게 알아볼까요?
1️⃣ 치료 방식의 차이
-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사용해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세포 분열을 멈추게 하거나 죽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주로 암이 발생한 특정 부위에 직접 작용하며,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수술 전후 보조 치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 항암 치료는 항암제를 정맥 주사나 경구약 형태로 투여해 전신을 순환하며 암세포를 공격합니다.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는 만큼, 전이된 암이나 혈액암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2️⃣ 부작용의 차이
-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보통 치료 부위에만 국한됩니다. 예를 들어, 머리에 방사선을 쐬면 탈모가 생기거나, 복부를 치료하면 설사나 메스꺼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회복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항암 치료의 부작용은 전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탈모, 구토, 피로, 면역력 저하, 입안 염증, 식욕 감소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환자에 따라 그 강도도 다르며, 치료 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적용 범위의 차이
- 방사선 치료는 암이 국소 부위에 국한된 경우나, 수술로 제거하지 못하는 부위를 정밀하게 타격하는 데 적합합니다. 특히 초기 암이나 암세포가 한정된 위치에 있을 때 효과가 큽니다.
- 항암 치료는 암이 여러 부위로 전이된 경우, 혹은 수술 후 남아 있는 미세한 암세포까지 제거하기 위한 보조 치료로 널리 사용됩니다. 요즘은 면역 치료, 표적 치료와 병행되기도 하며, 다양한 형태의 암에 적용됩니다.
4️⃣ 치료 목적의 차이
- 방사선 치료는 ‘정밀 저격수’와 같습니다. 한 지점을 집중 공략해 암세포를 제거하며, 주로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남은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사용됩니다.
- 항암 치료는 ‘전신 순찰대’처럼 몸 전체를 돌며 숨어 있는 암세포까지 찾아내 공격합니다.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고, 때로는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전신적 치료로 활용됩니다.
✅ 마무리 – 두 치료의 공통점과 선택 기준
두 치료 모두 암세포를 파괴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목적은 같습니다. 다만 암의 위치, 종류, 진행 정도, 그리고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방법이 달라질 뿐입니다.
의학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이 두 치료법도 계속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나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고,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정기 검진이 치료 성공률을 높인다는 사실도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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