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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프로벡트/암 환우 이야기

[암환우이야기] 끝까지 무대에 선 배우, 이주실 — 위암을 이겨낸 예술혼

by cancer-project 2025. 4. 17.

“무대에 서는 것이 살아 있는 증거입니다.”
배우 이주실 님은 그렇게 말하며, 생의 마지막까지 연기를 선택했습니다.


고 배우 이주실

🌿 암 투병에도 꺾이지 않은 예술혼

배우 이주실. 이름은 생소할 수 있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아, 이 분!” 하고 떠올립니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수많은 작품 속에서 조연으로 빛났던 그녀는
70대 후반에 위암이라는 큰 병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주실 배우는 병을 이유로 삶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위암 수술 후 힘든 회복기를 거치면서도, 다시 연극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그녀가 선택한 건 ‘안식’이 아니라 ‘연기’였습니다.


🎬 “내 무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항암 치료로 체력은 약해졌고, 발성도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무대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연극 <에쿠우스>, <갈매기> 등에 출연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를 펼쳤습니다.

그녀의 삶은 암 환우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암 환우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이주실 배우는 위암이라는 고통 속에서도
자신만의 무대를 끝까지 지켰습니다.
그녀의 삶은 단순한 투병기가 아닙니다.
그건 예술로 완성한 ‘인생의 무대’였고,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암이라는 질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삶은 각자의 선택입니다.
이주실 배우처럼 고통 속에서도 꿈을 지킬 수 있다면,
우리는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 그녀의 생애를 기억하며

이주실 배우는 2023년,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남긴 무대 위 발자취는 아직도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습니다.

삶이 힘들고, 병이 두려울 때…
그녀의 이야기를 떠올려보세요.

“당신의 무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