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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프로벡트/암 관련 정보

지속적인 허리 통증, 척추암의 신호일 수 있다?

by cancer-project 2025. 4. 15.

허리 통증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 무리한 운동을 한 날, 혹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일시적 통증이 대부분이지만, 지속적으로 사라지지 않는 허리 통증이라면 단순한 근육통이나 디스크가 아닌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척추암입니다.


척추암

척추암이란?

척추암은 척추뼈나 척수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원발성(처음부터 척추에 생긴 암)과 전이성(다른 장기의 암이 척추로 전이된 경우)으로 나뉩니다. 특히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이 척추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 통증, 단순한 증상일까?

보통 허리 통증은 디스크 탈출증, 근육통, 염좌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1. 밤에 더 심해지는 통증

보통의 근육통은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지만, 척추암의 통증은 밤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진통제로도 잘 낫지 않는 통증

진통제를 복용해도 효과가 없거나 잠깐 좋아졌다가 다시 아픈 경우, 심각한 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3. 점차 심해지는 통증

하루 이틀이 아닌, 수 주에 걸쳐 점점 심해지는 통증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4. 마비 증상 및 저림

팔이나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보행이 불편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척수 신경이 압박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리통증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

척추암의 다른 증상은?

  • 체중 감소
  • 피로감
  • 발열
  • 척추의 변형 또는 만져지는 덩어리
  • 골절 (약해진 뼈가 무너지면서 발생)

척추암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습니다.

  • MRI(자기공명영상): 척수와 연부조직을 정밀하게 확인 가능
  • CT 및 X-ray: 뼈의 이상 여부 확인
  • PET-CT: 전신 암 전이 여부 확인
  • 조직검사: 확정 진단

치료 방법은?

척추암의 치료는 암의 종류와 진행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이 병행됩니다.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며, 전이성 암인 경우 원발 부위의 치료도 함께 진행됩니다.


허리 통증, 방치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큰 문제가 없지만, "평소와 다르다"는 느낌이 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3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신체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통증으로 넘기지 마세요.


결론

지속적인 허리 통증이 있다면, 척추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이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건강은 작은 경고를 무시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