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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프로벡트/암 관련 정보

폐암 진단 후 5년 생존율은 몇 %일까요?

by cancer-project 2025. 5. 6.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도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폐암으로 진단을 받고 있으며, 그만큼 많은 이들이 생존율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폐암 진단 후 5년 생존율은 몇 %일까요?


폐암환자

폐암의 5년 생존율, 현실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국내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36.8%**입니다. 이는 모든 암 가운데에서도 낮은 편에 속하며, 그만큼 폐암이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임을 말해줍니다.

특히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났을 때는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4기)**가 많습니다. **이 경우 5년 생존율은 단 9.2%**에 불과하죠.


조기 발견 시 희망은 있다

하지만 희망적인 소식도 있습니다. 폐암이 1기, 즉 매우 초기에 발견될 경우 **5년 생존율은 92.0%**까지 상승합니다. 초기에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즉, 폐암도 조기 발견만 된다면 충분히 생존 가능성이 있는 병이라는 뜻입니다.


왜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울까?

폐암은 간, 폐포, 기관지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기침, 가래, 피로감 등 일반적인 증상만 나타납니다. 그래서 감기나 피로로 착각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폐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적어 꽤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도 합니다.


 

금연 사진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은?

폐암으로부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기적인 건강검진
    특히 저선량 흉부 CT 검사는 폐암 조기 발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2. 금연
    흡연은 폐암 발생의 가장 큰 위험요인입니다.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은 비흡연자보다 최대 20배 이상 높습니다.
  3. 생활습관 개선
    운동, 식이섬유 섭취, 가공식품 줄이기 등은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4. 가족력 확인 및 적극적 상담
    가족 중 폐암 병력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조기 검진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폐암은 단순한 ‘흡연자의 병’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비흡연자 폐암도 늘고 있고, 특히 여성과 고령층에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우리 모두가 예외일 수 없습니다.

정기검진을 미루지 마세요.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숨이 가쁘고 체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폐암 진단 후 5년 생존율은 전체적으로 36.8%로 낮지만, 조기 발견 시 92%까지 올라갑니다.
늦기 전에 확인하고, 가족과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이 글이 여러분의 건강에 작은 경고이자, 소중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