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 극복 프로벡트/암 관련 정보

혀나 입 안이 계속 헐었다면? 구강암 주의보!

by cancer-project 2025. 4. 28.

우리 주변에서 흔히 겪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입 안이 헐었다'는 것입니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비타민이 부족할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요. 하지만 만약, 혀나 입 안의 헐은 상처가 2주 이상 낫지 않고 지속된다면, 단순한 구내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입 안 헐음'과 '구강암' 사이의 위험한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내염과 구강암의 차이

입 안이 헐었다고요? 단순 구내염과 구강암의 차이

보통 구내염은 며칠에서 길어야 일주일 정도면 자연스럽게 치유됩니다. 특히 원인이 명확할 경우, 예를 들어 피로, 면역 저하, 외상 등이 있으면 금방 회복되죠.
하지만 구강암은 다릅니다.
초기에는 구내염과 비슷하게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고, 오히려 점점 심해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구내염과 구강암 차이 간단 비교

구내염구강암
며칠~1주 내 자연 치유 2주 이상 지속, 점점 악화
통증은 있지만 점차 호전 지속적 통증 또는 감각 둔화
명확한 외상이나 원인 존재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

구강암의 주요 초기 증상

구강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매우 높지만, 초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겨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혀, 입천장, 입술, 잇몸 등에 지속적인 궤양이나 염증
  • 입 안 또는 목 부위에 멍울(혹) 발생
  • 입안이 저리거나 무감각해지는 느낌
  • 이유 없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현상
  • 입을 벌리거나 삼킬 때 통증
  • 쉰 목소리나 삼킴 장애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절대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지 마세요. 조기 발견이 생명을 구합니다.


구강암의 주요 원인

구강암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위험 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흡연: 담배는 구강암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 음주: 과도한 음주는 구강 점막을 자극하여 암 위험을 높입니다.
  • 구강 위생 불량: 오랜 시간 관리되지 않은 치아와 잇몸은 위험 요소가 됩니다.
  •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특정 유형의 HPV 바이러스는 구강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 장기간 지속된 구강 자극: 잘 맞지 않는 틀니, 깨진 치아, 만성적인 구강 상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강암 검사

2주 이상 입 안 헐면 꼭 병원 방문하세요!

구강암은 다른 암에 비해 접근성이 좋습니다.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간단한 조직검사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초기에 무심코 넘기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이 현실입니다.

2주라는 시간을 기억하세요.
입 안에 상처나 염증이 생긴 후,
2주 이상 치유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구강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구강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생활 습관부터 관리해야 합니다.

  • 금연, 절주 생활화
  • 정기적인 치과 검진 받기
  • 구강 위생 철저히 관리하기 (하루 2회 이상 칫솔질)
  • 영양 균형 잡힌 식사
  • 장기간 이어지는 구강 상처는 무시하지 않기

특히 흡연자나 음주 습관이 있는 분들은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

혀나 입 안이 헐었다고 가볍게 넘기기 쉬운 증상. 하지만 2주 이상 낫지 않는다면, 단순 구내염이 아닌 구강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설마 나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이 가장 위험합니다.
작은 증상도 소홀히 하지 말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빠른 검진을 받으세요.
건강은 미리 지키는 것입니다.

👉 오늘 입안이 이상하다면, 지금 바로 거울을 보고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