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생리 불순, 출혈 문제.
하지만 생리 주기와 전혀 관련 없는 출혈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호르몬 문제로 넘기지 마시고 자궁암의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자궁암이란 무엇일까요?
자궁암은 크게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으로 나뉩니다.
-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발생하는 암으로, 대부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 자궁내막암은 자궁 내부의 내막에서 발생하며,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자주 발견됩니다.
주의해야 할 자궁암의 초기 증상
자궁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경미해서 놓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 생리 주기와 무관한 출혈
- 성관계 후 출혈
-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짐
- 질 분비물의 증가 및 악취
- 골반 통증 또는 허리 통증
- 폐경 이후의 출혈
이 중에서도 특히 불규칙한 질 출혈은 자궁암의 주요 경고 신호 중 하나입니다.
폐경 이후 출혈이 발생했다면, 더욱 즉시 병원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 꼭 검진을 받으세요
- 20세 이후 성경험이 있는 여성
-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정기적인 검진을 하지 않은 경우
- 가족력(모, 자매 등) 중 자궁암 이력이 있는 경우
- 폐경 이후 질 출혈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은 조기 발견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국가암검진사업으로 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궁암은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 가능합니다
자궁암은 조기 발견만 된다면 치료가 매우 잘 되는 암입니다.
간단한 세포검사, HPV 검사만으로도 초기 단계에서 발견이 가능하고, 이 경우 치료도 수월하며 후유증도 적습니다.
건강은 내 몸을 아끼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종종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부끄럽다는 이유로 산부인과 방문을 미루곤 합니다.
하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그 대가는 너무 큽니다.
단순한 출혈이라고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정기적인 검진과 빠른 대처만이 건강한 삶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마무리하며
‘생리 아닌데 왜 또 출혈이?’
이런 고민이 드셨다면, 주저 말고 병원을 찾으세요.
건강한 여성으로 오래도록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은 지금의 작은 관심입니다.
검진은 두려움이 아니라 용기 있는 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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